이대 심봉석 교수, 美 ABI ‘21세기 위대한 지성’ 선정

입력 2010-06-04 10:20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한국 의료진 국제적 위상 높여

[쿠키 건강] 전립선 및 요로생식기 감염 관련 전문가인 이대목동병원 심봉석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기관 중 하나인 미국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 ABI)이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에 선정됐다.

심 교수는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경요도 전립선 전기절제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술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부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AAUS) 실행위원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위대한 지성’은 세계적 인명기관인 미국인명정보기관 ABI가 전 세계적으로 학문과 역사에 큰 공헌을 한 지식인•사상가들을 엄선해 이름을 올리는 인명사전으로 연구실적, 업적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심봉석 교수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 IBC)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됨으로써 국내 의료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