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코카-콜라사, 샘물‘휘오 순수’ 출시

입력 2010-06-03 14:00

플라스틱 사용량 22%나 감소, 초경량화와 함께 제품 안전성 및 음용의 편리함 추구

[쿠키 건강] 사고 마실 때,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는 샘물 제품이 출시된다.

코카-콜라사는 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기존 먹는 샘물 ‘순수100’의 패키지를 국내 최초 14g 페트병(500㎖ 기준)으로 변경한 리뉴얼 제품 ‘휘오 순수(Vio Soonsoo)’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시된 먹는 샘물 제품인 ‘순수’ 이름 앞에 붙은 ‘휘오(Vio)’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생수 브랜드다.

‘휘오 순수’에 사용된 초경량 페트병은 기존 코카-콜라사의 먹는 샘물 페트병(500㎖) 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무려 22%나 감소시켰으며, 경량화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 및 음용의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한 페트병의 가벼움 덕분에 마신 후 쉽게 구기거나 비틀 수 있어,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번 초경량 먹는 샘물 페트병 적용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줄어, 1억병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072톤이나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코카-콜라사 측의 설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