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코카콜라에 맞춤체조 전달

입력 2010-06-01 15:03

[쿠키 건강]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31일 코카콜라음료(주)와 여의도 코카콜라음료 본사에서 맞춤체조 전달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맞춤체조 개발팀은 코카콜라음료의 사무직 근로자들과 물류센터에서 무거운 짐을 드는 서비스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환경을 분석한 후 각각 6가지, 8가지 등 총 14가지 체조를 개발해 영상CD와 체조포스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의 박병모 병원장이 코카콜라음료의 배정태 사업부장에게 맞춤체조를 전달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내용에는 자생한방병원이 코카콜라음료 임직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체조 보급은 물론 전문강사를 통한 체조교육과 건강강좌 지원, 차후 양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사항 등이 포함됐다.

한편 자생 맞춤체조는 1호 기업인 이철헤어커커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등에 전달됐으며 신한카드, 용산우체국, 서울시교육청 등에도 체조제작이 진행 중이다.

맞춤체조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단체 등도 신청 가능하며, 해당 기업은 업무특성에 맞는 고유의 맞춤체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업무시작 전이나 틈틈이 직원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맞춤체조가 필요한 기업 및 단체는 자생한방병원 콜센터(1577-00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