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콜라겐 필러 ‘테라필’, 식약청 시판허가 신뢰도 기반 유럽시장 확대 전망
[쿠키 건강] 세원셀론텍이 유럽정형외과학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바이오콜라겐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함과 동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획득한 ‘테라필’ 등 전 재생의료제품을 총망라한 유럽시장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특히 바이오콜라겐 및 개인맞춤형 원료를 기반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높여 연골ㆍ뼈ㆍ피부 등 다양한 조직 및 세부적인 질환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생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신제품 론칭쇼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유럽시장 확대의 전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일반 전시를 통한 제품홍보는 물론, 유럽 각국 전문의들이 조직모형을 이용한 시술시연에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심층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한 것.
이로써 연골조직 재생용 콜라겐 필러 ‘카티필’, PRP(자기유래 혈소판) 혼합 조직재생용 콜라겐 필러 ‘듀오필’, 조직재생용(뼈조직 등 경조직 포함) 콜라겐 필러 ‘써지필’에 이르는 바이오콜라겐 신제품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별도의 세포배양과정 없이 의료시술현장에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조직재건이 가능한 이들 바이오콜라겐 신제품은 지난해 11월, 유럽시장에 자유로이 공급할 수 있는 유럽CE인증을 획득했으며, 골절환자 치료사례가 영국 전역으로 방송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최근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첫 국산 콜라겐 필러의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첫 유럽시장 마케팅 무대에 선보이는 ‘테라필’은 세원셀론텍이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고순도·고농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을 안면부에 주입해 주름 및 접힘 등을 개선하는 연부조직 개선용 콜라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현재 국내 시판을 원활히 진행 중에 있다.
‘테라필’은 식약청이 승인한 탄탄한 제품 신뢰도와 활발한 유럽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유럽CE인증 획득 후 이미 공급 중인 유럽지역 내 매출확대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내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첫 국산 콜라겐 필러가 ‘테라필’의 시판허가로 탄생했다. 뛰어난 효과는 물론, 다양한 연령 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추어 피부미용성형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수익창출을 이루어 낼 것”이라 전망하며, “이는 자체 원료생산 및 제품공급이 가능한 세원셀론텍만의 독자적인 인프라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미국 FDA의 시판승인(510k)을 획득한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 테라폼에 이어 진행 중인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오는 2일부터 4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유럽정형외과학회는 유럽 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40여개국 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바이오콜라겐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하는 세원셀론텍 단독부스에서는 유럽지역 유수의 학계 및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콘드론(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및 알엠에스 오스론(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을 비롯한 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시스템 RMS 등 재생의료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상담도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세원셀론텍, 유럽시장 바이오콜라겐 론칭쇼 개최
입력 2010-06-0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