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스포츠 마케팅 본격 실시

입력 2010-05-27 16:39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서울히어로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6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서울히어로즈와 상호 우호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서울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지정병원으로서 선수단 및 프론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대학병원 최초 프로야구 선수단 전담 주치의인 ‘히어로즈 닥터’를 운영해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를 맡게 된다.

히어로즈 닥터에는 스포츠 손상 및 어깨관절, 무릎관절 치료 등 스포츠의학 전문가인 신상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선임돼 활동하게 된다.

서현숙 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인근에 있는 목동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히어로즈와 긴밀한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해 환자·지역주민들과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