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목원대로부터 감사패 받아

입력 2010-05-27 16:15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이 목원대학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인하대병원이 진행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에 목원대 이성순 교수가 추천한 몽골인 푸레띠 또라마(62)씨를 치료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뤄졌다.

푸레띠씨는 지난해 식도암 수술 및 인하대병원 최신 암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로 약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지난해 실시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을 국적을 넘어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최근 의료기관들이 최신장비 도입 및 대형화를 통해 수익창출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인하대병원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타 의료기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