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이르면 6월 심야응급약국 종합대책 마련
[쿠키 건강] 이르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심야응급약국 등에 관한 종합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는 국민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두루 포괄하는 종합대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르면 6월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아침6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응급약국을 대표로 여기에 새벽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 밤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약국, 365일 문을 여는 365일 약국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24시간 약국에서 시작된 약국접근성 강화 논의가 365일 어느 시간대나 약국 이용이 가능한 ‘상시적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것.
이에 대해 약사회는 지난 25일 복지부 관계자들과 이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측은 심야응급약국 등 대국민 약국접근성 강화책이 약사의 희생을 근간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내달 중 심야응급약국 운영방안 등을 포괄한 대국민 약국접근성 강화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늦은 밤 응급상황 걱정마세요”
입력 2010-05-26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