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양, 진안홍삼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0-05-26 15:41

[쿠키 건강] 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은 26일 오후2시 전북 진안군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진안군, 전북인삼협동조합, 진안홍삼연구소와 함께 진안 지역 인삼산업 발전 및 유통판로 확대, 홍삼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지양은 안정적인 원료삼을 공급받게 되며 수매유통사업, 홍삼제품개발, 홍삼유통사업단 설립 등 진안 인삼 및 홍삼의 생산, 연구, 유통, 수출 분야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판로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 초, 자사 홍삼연구소장으로 KT&G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출신 박종대 박사를 영입하며 강력한 연구개발 의지를 내보였던 천지양은 박종대 홍삼연구소장을 통해 홍삼연구 및 제품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 홍삼의 기능적 소재 및 제품개발을 진행하는 등 인삼·홍삼 산업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박상태 천지양 대표는 “홍삼·한방농공단지에 들어설 진안 공장에서 지역 내 원료삼을 공급받아 효능과 성분이 탁월한 홍삼제품 생산으로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농가소득향상에도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지양은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현대화된 홍삼가공 GMP시설(대지 6,707㎡, 건물 1,653㎡)을 오는 6월에 착공, 연내에 완공해 진안삼을 이용한 홍삼농축액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