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신약연구소 개소

입력 2010-05-26 09:20

[쿠키 건강] 비씨월드제약이 최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신약연구소를 개소하고 R&D 기업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여주 소재 중앙연구소,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연구소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된 신약연구소는 최신의 실험 장비를 구비해 원료합성 연구 및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신약연구소에는 Structure Based Drug Discovery(SBDD)의 최고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봉진 교수를 비롯해 박형근 교수, 김상희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대 서세원 교수, 김병문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대 김경규 교수가 자문 교수로 참여했다.

이들은 신약 후보 물질의 설계 및 합성, 활성 검증까지 SBDD의 전 과정에 대한 자문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비씨월드제약 총책임자인 서혜란 전무이사는 신약연구소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신약, 개량신약은 물론 제품성과 시장성있는 원료의약품의 자체 개발 및 합성을 통해 세계 표준 제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자문교수단과의 협력을 통해 다수의 개발 품목 pipeline을 구축하고 합성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