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세계인의 만성 충혈, 이제 자국에서 치료 받으세요”
지난 달 26일 눈미백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치료의 날인 ‘외국인 환자의 날’(International Patients Day)을 성료한 씨어앤파트너 안과가 이번엔 전 세계 의사들을 위한 ‘눈미백시술 트레이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www.cosmeticeyewhitening.com인 온라인 사이트는 눈미백시술에 관한 술기 동영상, 수술 후 치료 과정에 따른 처치 요령, 수술 대상 환자 선정 기준 등 눈미백시술에 대한 모든 정보가 올려져 있다.
또한 포럼 게시판과 케이스 스터디 게시판을 통해 자국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알게 된 각종 임상 경험을 세계의 의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이 수술한 환자의 케이스에 대한 김원장의 치료 코치를 받을 수도 있다.
김봉현 원장이 이 사이트를 고안하게 된 계기는 2년 전으로, 지난 2008년 미국 백내장 및 굴절학회에서 이 시술에 대해 발표한 이후 이메일을 통해 전 세계 안과 및 성형외과 의사들의 문의가 쇄도하면서부터다.
특히 미국 베버리힐즈의 개원의로서 헐리우드 스타인 ‘루시 리우’, MBA 스타인 ‘데릭 피셔’ 등 유명인의 눈을 치료하고 있는 박서 와클러(Boxer Wachler)박사는 김봉현 원장으로부터 눈미백시술에 대한 자문을 얻어 아이 브라이트(Eye Bright)라는 이름으로 눈미백시술을 시행하던 중, 이것이 Fox TV 등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미국 의사들의 인지도가 더욱 상승하게 된 촉매역할을 했다.
김봉현 원장은 “만성 충혈은 전 세계인의 고통이니만큼 전 세계의 의사들 또한 눈미백시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지난 2008년 이후 눈미백시술의 구체적인 술기 및 자료에 대한 문의를 이메일을 통해 꾸준히 요청 받아 오던 것이 이번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기획하게 된 동기”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이 사이트가 전 세계 의사들이 만성 충혈 치료법에 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나눔의 장이 됨에 따라 눈미백시술 또한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씨어앤파트너 안과 ‘눈미백시술 온라인 교육’사이트 오픈
입력 2010-05-2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