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다국적제약사가 노바티스가 30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뉴욕 맨하튼 법원은 “노바티스 여직원들이 승진과 연봉 등에서 성차별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노바티스에 손해배상금 2억5000만달러를 여직원 5600명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른 배상금 2억5000만달러는 노바티스의 지난해 매출 95억달러의 2.6%에 달하는 금액으로 노바티스 여성 12명이 성차별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노바티스는 항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건강팀
노바티스, 성차별로 3000억 배상 위기
입력 2010-05-2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