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기념관 개소

입력 2010-05-20 15:09

[쿠키 건강]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19일 병원 4층 소화기내시경실에서 소화기내과 기념관 개소식을 가졌다.

기념관에는 해방 이후 우리나라 소화기학 분야를 개척한 교수들의 업적을 기리는 동판이 마련됐다. 또한 전시홀에는 1953년 국내 최초 도입된 위 내시경을 포함한 다양한 내시경 기구들이 전시돼 과거 내시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광협 소화기내과 과장은 “우리나라 소화기 분야와 위장관 내시경 역사를 조명하며 발전된 현재와 미래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이 기념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