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민국 아내들은 ‘아플 때 걱정하고 챙겨주는 남편’을 최고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육아포털 사이트 아이맘(http://www.i-mom.co.kr)을 통해 ‘이럴 때 내 남편이구나~’에 대해 주부회원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아플 때 걱정 하고 간호해 주는 남편’을 꼽았다.
2위로는 ‘자다가 눈떴는데 옆의 남편이 낯설지 않을 때’(14%)가 차지 했다. 이밖에’ 내가 해주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할 때’(5.35%), ‘안씻어 냄새 나도 이상하지 않을 때’(2.83%) 등 이였다.
또 ‘남편아 이것만은 꼭 고쳐줘~’에 대해서는 ‘아저씨 냄새 풍기는 술과 담배는 끊어줘’아 26.1% 로 1위를 차지했으며, ‘쉬는 날 하루 종일 오락게임 그만하기’ 가 15.09%로 2위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드라마, 뉴스도 못 보게 하는 스포츠 중독’(6.92%)와 ‘걸 그룹만 보면 정지되는 남편’ (4.4%)등 이었다.
한편 ‘우리가족 더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해야 할 것은?”에 대해서는 ‘부부간에 대화 자주하기’가 23.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부간 서로 존중해주기’가 18.87%로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아플 때 챙겨주는 내 남편이 최고”
입력 2010-05-19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