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화이자가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화이자는 18일 언론 보도 자료를 내고 전세계 8개 공장을 폐쇄하고 60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규모 감축계획을 밝혔다.
화이자는 향후 5년간 미국 뉴욕의 루세스 포인트와 펄 리버, 버지니아 리치먼드, 푸에르토리코의 카구아스, 아일랜드의 루베그와 샨밸리 등의 공장을 폐쇄한다.
또 아일랜드의 뉴브릿지, 노스캐롤라이나의 샌포드 등 일부 공장의 가동도 축소하거나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이들 공장 근무자들의 해고가 불가피해졌다.
화이자는 지난해 와이어스를 인수한 이후 자금난에 봉착해 왔으며 그동안 비용절감 방안을 찾으려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화이자, 전세계 8개 공장 폐쇄…6000명 직원 감원
입력 2010-05-1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