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관리 체험단 등 벌써부터 여름철 다이어트 마케팅 ‘눈길’
[쿠키 건강]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이에 따라 덩달아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저마다 예쁜 몸매를 뽐내려는 여성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몸매를 뽐내고 싶어도 마음처럼 쉽지 않다. 평소 몸매관리를 해왔다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마음만 급할 뿐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식품업계는 최근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을 내세워 다이어트 체험단을 모집, 급해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스무디킹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스무디 다이어트 체험단을 모집해 ‘뷰티엔헬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도 바나나 다이어트 챌린저를 운영하고 있다. 50명의 바나나 다이어트 챌린저 참가자들은 한달 동안 무료로 바나나를 제공받게 된다.
롯데헬스원은 지난 4월 다이어트 프로그램 제품군을 출시하고 5월 19일부터 소비자 30명을 대항으로 다이어트 마테 체험단을 운영한다. 마테는 커피, 녹차 등과 함께 세계 3대 차 중 하나로 남미 지역에서 다이어트용 천연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5월 6일부터 총 8주간 보다 건강한 몸을 위한 ‘도전! 다이어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 체지방 감량 비율을 이뤄낸 팀에게 여행상품권을 개인에게는 허벌라이프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업체의 다이어트 마케팅 외에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들도 고려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평소 맛보는 습관을 줄이거나 수시로 물과 차를 마시는 것. 또는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하루 15분 유산소운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아미케어 김소형 원장은 “공복상태에서 15분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식탐을 줄여 식사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식사 전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포만감을 유도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식이섬유는 몸속의 노폐물을 흡착, 체외로 배출시키고 공복감을 해소시켜줘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식품업계, 고객 몸매관리도 해준다
입력 2010-05-19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