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노인 암환자는 암뿐 아니라 신체기능장애, 영양불량, 우울증, 인지장애 등이 있기 때문에 젊은 암환자와는 다른 치료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열린 대한암학회 춘계학회에서 열린 노인 암환자의 평가(Assessment of elderly cancer patients)’ 심포지엄에서 미국 모핏암센터 마틴 엑스터만(Martine Extermann) 박사가 이같이 발표했다.
마틴 박사는 또 노인환자를 3개군, 즉 건강한 노인(Healthy), 취약한 노인(Vulnerable), 노쇠한 노인(Frail) 등 3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다르게 치료하는게 의료자원의 비용절약과 노인 암환자 치료 예후의 개선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노인을 나누는 방법으로는 포괄적 노인 평가(CGA: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를 이용하며 여기에는 VES 13, Triage risk 검사도구, SAOP 2 검사 질문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검사 도구를 통해서 포괄적 노인 평가 지수(CGA)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항암화학요법시 담당의사와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의 도움을 받아 통합적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마틴 교수는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노인 암환자에는 맞춤형 치료법 중요”
입력 2010-05-1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