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인 ‘2030캠프’에서 관리법 배우세요”

[쿠키 건강] 대한당뇨병학회는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2030캠프를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의 KT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당뇨병 관리 교육과 치료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당차고 당당한 당신을 위한 2030 캠프’라는 제목으로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1대1 개별상담과 증례로 배우는 당뇨병, 특별한 경우의 당뇨병 관리,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 소위원회 위원장을 맞고 있는 정춘희 교수(연세대 원주의대)는 “20~30대 당뇨병 환자는 한창 사회생활을 할 때여서 꾸준한 자가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치료와 일상 업무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병 극복 의지와 용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diabetes@kams.or.kr) 또는 팩스(02-714-9084)로 보내거나 6월 11일까지 담당 주치의 또는 당뇨병 교실로 제출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3만원(문의:02-714-9081).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