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면서 주말이면 봄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비를 잘 하지 않으면 상해 버린 피부 때문에 나들이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봄에는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보다 많은 피지와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배출된다. 또한 나들이중 강해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쉽게 피부가 상할 수 있다. 황사나 꽃가루 등도 피부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특히 봄 나들이 후에도 맑고 자신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나들이 전 대비뿐만 아니라 다녀온 후에도 피부의 피로를 빨리 해소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나들이 전 후 피부를 위한 Before&After제품을 모아 보았다.
◇Before, 봄나들이 전 자외선 차단체와 미스트는 필수!
날씨가 건조한 봄에 외부활동을 할때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특히 봅볕은 자외선이 강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검게 그을리기 쉽다. 또한 미스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한 뿌린 후 반드시 톡톡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에서도 클렌징 티슈로 시간 날 때 마다 얼굴에 쌓인 노폐물을 닦아주는 것도 좋다.
오리진스에서 출시한 ‘퍼펙트 월드 SPF 35/PA+++ 페이스 프로텍터 위드 화이트 티’는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 타입에 맞게 출시된 제품이다. ‘오존 자외선 차단제’라 불리는 이 제품은 오존과 자외선을 동시에 막아 주고 보송보송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비노에서 출시한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포 훼이스 앤 바디 SPF50+’는 콩 성분으로 된 보호막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항산화 기능의 비타민 A,C,E를 함유했다.
김정문 알로에에서 나온 ‘베루시에 멀티 선 스크린’은 생활자외선(UVA)와 레저자외선(UVB)를 동시에 차단하며 피부 보습성분인 세라마이드와 알로에 베라잎즙 이 함유돼 자외선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공급한다.
아모레 퍼시픽 아이오페 에서는 팩트형태의 ‘선크림 팩트’를 출시 했다. 이 제품은 선크림을 그대로 구워 팩트에 담은 형태로 사용과 휴대가 편리하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는 제주 청정지역 녹차수를 사용했다. 무알콜이라 자극이 덜해 민감한 피부를 지닌 여성들에게 좋다.
싸이닉의 산소클리닉 드롭 미스트는 안개분사방식으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낟. 또한 산소 산림욕 효과를 볼 수 있고 메이크업 위에서 써도 흘러내림이 없다.
질 스튜어트의 프루트 앤 아로마 미스트는 산뜻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아로마 향이 피부의 피로를 풀어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완화시켜 준다
◇After, 봄나들이 후에는 피부 피로감 줄이고 영양공급 중요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면 피부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꼼꼼히 세안을 하고 에센스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마스크팩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나들이 후 관리를 못해 여드름이 생긴다면 초기에 약국에서 파는 여드름 치료제를 쓰는 것이 좋다.
한독약품 크레오신티는 액상 여드름 치료제로 물파스처럼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기 때문에 간편하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번들거리는 연고제품에 비해 편리하다. 바르고 난 뒤 바로 화장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봄 나들이에서 돌아온 다음에는 바로 세안하여 피부에 쌓인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스킨푸드 당근 클렌징 폼은 풍부한 거품으로 피부의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보습에 좋은 제주도산 유기농 당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화학성분 무첨가로 자극이 적다.
폰즈 블랙 퓨어 훼이셜 폼은 대나무 숯의 강력한 흡착력으로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에센스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의 당김이 적다.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젤은 젤 타입이라 친수성과 친유성의 밸런스가 좋다. 메이크업 잔여물, 피부속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해준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나온 포레스트 가든 프리미엄 오일 클렌저는 고대 모로코 여인들의 뷰티 시크릿이었던 ‘아르간 트리’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결 사이의 메이크업 잔여물, 미세한 먼지도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클렌징 후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있게 해준다.
DHC PA 나노 콜로이드 마스크팩은 피부에 좋은 플래티넘 파우더와 은 입자를 콜로이드 기술로 배합해 나들이로 지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고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준다.
프레쉬의 슈가페이스 폴리쉬는 흑설탕과 딸기의 컨디셔닝 효과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어 피부를 한결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마스크 팩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비티민C가 풍부하여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봄 나들이 꼭 챙겨야 할 것은?
입력 2010-05-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