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입력 2010-05-10 10:15

[쿠키 건강]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7일 병원 중앙진료동 1층에 국제진료센터 새롭게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는 영어·러시아어·중국어 등을 구사하는 전담직원이 배치돼 외국인들에게 진료 상담·진료예약·진료의 전 과정에 대한 1대1 코디네이터 업무,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서 중국의 에이전시 (주)파라다이스글로벌과 MOU를 체결했으며, 러시아 여행사 및 진료 클리닉과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내원환자 증가를 대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중국어’, ‘중국 문화 이해’, ‘러시아 문화 이해’의 교양강좌를 개설했다.

정동욱 국제진료센터장은 “센터 개소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병원의 의료수준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한국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려 많은 환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