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당뇨·치매·암 위험 낮춘다?”

입력 2010-05-10 10:04
오는 13일, ‘커피의 건강기능성’ 심포지엄서 전문가들 커피성분 집중 조명

[쿠키 건강] “커피, 당뇨·치매·암 위험 낮춘다?”커피는 한국인 한 사람당 연간 350잔을 마시는 기호식품으로 최근 커피의 섭취가 당뇨, 치매, 일부 암 등의 위험을 낮춘다는 역학결과들이 보고되면서 커피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식품공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킨텍스 209호에서 ‘커피의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커피의 항당뇨, 항암, 항치매, 피부미용 개선 효능에 관한 임산, 전임상, 분자기전을 연구해 온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미국 코넬대 식품공학과 이창용 교수는 ‘커피의 항당뇨, 항심혈관, 항뇌졸중 효능 및 유효성분’ ▲일본 국립암센터 Manami Inoue 박사는 ‘커피 섭취와 암의 상관성에 관한 역학적 결과’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커피 폴리페놀 및 카페인의 치매 예방 효능 및 분자기전’ ▲미국 미네소타대 생체의학 정보학 및 컴퓨터 생물학과 Ann M. Bode 교수는 ‘커피 폴리페놀 및 카페인의 암 예방 작용기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창준 박사는 ‘카페인의 뇌암 억제 분자기전’ ▲경북대 생명공학전공 강남주 교수는 ‘커피의 대장암 억제 분자기전’ 등에 대해 발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