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지난 3일 개원이래 최초 외래환자 2100명 돌파!

입력 2010-05-07 18:23
[쿠키 건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4월 30일~5월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료 활성화 및 의료질 증대를 위한 ‘2010년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철범 병원장을 비롯해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참석 대상자의 2/3가 넘는 6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됐다.

이번 교수 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재민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최호순 기획실장의 ‘한양대의료원 진료실적발표 및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 발표가 있었으며, 한상웅 교수의 ‘업적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2부에서는 정진혁 구리병원 홍보실장의 사회로 박훤겸 QI실장의 ‘QI관점에서의 병원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이 있었고, 정진혁 홍보실장의 ‘병원 발전 저해 요인 및 고객민원 분석 및 진료 증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열띤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철범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 구리병원은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하여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올해는 전년도보다 더 나은 성장이 예상되고 첨단 의료장비인 PET CT와 추가로 MRI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진료 활성화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좋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3월 20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참석한 교직원들의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수입 증대 및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5월 3일 하루 외래환자 2114명으로 개원이래 최초로 2000명을 돌파하는 외래 환자수를 기록하기도 했고, 입원환자도 570명을 넘는 등 역대 최고의 진료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