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 기능 약화시키는 다한증 보톡스 치료로 땀 걱정 끝… 레이저로 영구 제모하면 피부 조직 손상 없어 인기
[쿠키 건강] 보송보송하고 매끈한 겨드랑이로 올 여름 안심하고 보낼 순 없을까?
해결사는 바로 다한증 보톡스 시술과 레이저 제모. 겨드랑이 땀을 없애주는 다한증 보톡스 시술과 매끈한 겨드랑이로 만들어주는 레이저 제모 시술로 여름철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고민을 한번에 날려 보자.
◇보톡스가 겨드랑이 땀 제거까지?
일반적으로 보톡스하면 주름을 제거하거나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만 이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식약청이 보톡스를 다한증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한 이후 땀 제거 시술에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도 뛰어나 기타 다른 다한증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좋다.
이에 대해 신예식 나비성형외과 원장은 “보톡스의 다한증 치료는 보톡스를 다한증 부위에 직접 주입, 땀샘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리”라며 “시술이 간편하고, 지속 효과가 길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시술 3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평균 5~6개월 효과가 지속돼 1년 2회 시술이면 겨드랑이 땀 걱정과는 이별할 수 있다.
물론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입 주변을 제외한 땀이 나는 부위라면 어디든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한 주사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로 매끈한 겨드랑이 완성
노출이 많은 여름철, 매일 번거로운 자가 제모는 바쁜 현대 여성에게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다. 제모를 깜박한 상태에서 반팔을 입고 외출했다가는 팔을 마음껏 들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족집게로 털을 뽑거나 면도기를 이용한 자가 제모는 적어도 1주일에 1~2회는 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색소침착이나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 빛 에너지가 털의 뿌리만을 파괴해 주위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모가 가능하다. 6~8주 간격으로 6회 정도의 시술이면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할 수 있어 여름철 털 고민을 날릴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정확한 시술로 확실한 털 제거가 가능하며 털의 모낭에 있는 검은 색소에 레이저 빛이 흡수되면서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털을 제거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여름철, 겨드랑이 땀과 털 어떻게 관리할까?
입력 2010-05-0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