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력·방사선 분야 발전 공로 인정
[쿠키 건강]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단체인 윈-글로벌(WIN-Global ; Women In Nuclear-Global)에서 수여하는‘세계여성원자력상’올해의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오는 1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제18차 2010 윈 글로벌 연차대회에서 전세계 원자력·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 원장이‘세계 여성 원자력상’을 받게 된 것이다.
세계여성원자력상은 전세계 대상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 전문가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 선정은 각국에서 추천된 인사들 중 이사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세계여성원자력상은 지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총 13명이 수상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1998년 신영순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 모임 전 총재, 2007년 안명옥 전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에 서현숙 의료원장이 세 번째다.
한편 윈-글로벌은 지난 1993년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가 주축이 돼 원자력 발전과 방사선 이용 분야 전문가를 지원할 목적으로 결성된 비영리 세계 여성원자력전문가 단체로 현재 전세계 75개국 여성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세계여성원자력상’ 수상
입력 2010-05-0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