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일본 간호사의 건강상태가 20년전에 비해 나빠졌으며 1/3은 임신때 절박유산을 경험한다고 일본의료노동조합연합회가 밝혔다.
연합회 측은 간호사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근거로 “현재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70%를 넘어선 상태”라고 말하고 인력부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에 일본내 간호사에 조사표를 보내 약 2만 7500명의 유효응답을 얻은 결과에서 나왔다.
이에 따르면 ‘피로가 다음날 까지 간다’, ‘휴일에도 회복되지 않는다’를 포함하면 73.5%가 만성피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처진다’, ‘요통이 있다’ 등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 건강상태가 눈에 띠게 악화됐다. 실제로 이러한 상태는 1988년 조사때보다 7.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을 상용하는 사람은 약 60%였으며 대부분은 진통제, 비타민제, 수면제나 안정제는 88년 조사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간호사 3명 중 1명 절박유산
입력 2010-05-06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