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1개국에서 어린이용 타이레놀·지르텍 등 리콜

입력 2010-05-03 11:32
[쿠키 건강] 존슨앤드존슨社의 계열사인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가 어린이용 타이레놀 등 40여 종 의약품을 리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타이레놀 플러스, 지르텍, 모트린, 베나드릴 등이다.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는 FDA와 협의를 통해 제조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한 이들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FDA는 리콜이유에 대해 약의 성분 농도가 약병에 표시된 것보다 높거나 내부 테스트 조건에 미달하는 첨가제가 들어 있다고 설명하고, 이들 제품에서 부작용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