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성공적 평가

입력 2010-04-30 22:07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이하 컨퍼런스)이 아시아 대표 글로벌헬스케어 컨퍼런스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34개국에서 600여명이상의 글로벌헬스케어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글로벌헬스케어와 의료관광에 대한 비전 및 의료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방안, 글로벌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 국제의료시장의 성장 속에서 관심이 높아가는 주제들이 다루어져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 비즈니스미팅에서는 230여건의 미팅이 성사됐으며, 본 컨퍼런스에 참가한 주요 바이어와 연사들을 위주로 진행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통해서는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과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몇몇 바이어는 병원 투어 중에 진료를 예약하는 사례를 보이는 등 참석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의 만족스러움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본 컨퍼런스가 개최된 지난 14일에는 해외환자 전원(refer) 채널 구축을 위한 MOU 2건이 체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3자간 MOU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관한 MOU 체결로 한·미 뿐만 아니라 한·카 의료서비스의 네트워크 강화로 인해 해외환자 연계치료 및 후속치료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해외환자 유치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내년 4월에도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컨퍼런스 코리아 2011을 개최해 매년 한국에서 지명도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초청자들에게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하는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은 지난 4월 13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