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정형외과 전문 강동병원은 28일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지역에 있는 하바로브스크 의과대학(Far-Eastern State Medical University)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병원은 최신 의료연구 공유와 의료 인력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하바로브스크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학세미나에 강동병원 강신혁 병원장이 참석,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최신의 슬관절과 고관절 치료법’과 ‘소아정형 및 정형외과 특수질환 사례발표’ 등의 주제발표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몰로치니 하브로브스크 의과대학 총장은 “강신혁 병원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강동병원이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의술을 보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술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강동병원, 러 하바로브스크 의대와 학술교류 협약
입력 2010-04-28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