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빈치메디텍(주)는 자사 무릎교정기 ‘무릎사랑2’가 최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발명전인 제38회 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금상(제네바 국제특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빈치메디텍에 따르면 무릎사랑2는 노인성,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무릎교정기로 무릎 관절을 압박하고 고정해 환자가 보행할 때 망가진 무릎관절 뼈를 넓혀줌으로써 무릎의 부담과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 인공무릎관절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되면 인공 무릎관절 치환수술 시기를 늦춰줄 수 있다.
또한 한국 식약청의 의료기기인증(KFDA), 미국 식약청(FDA)과 유럽인증(CE/MDD)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인 의료기기 품질인증 시스템 ISO13485와 생산관리 시스템 ISO9001을 획득해 미국 조달시장을 통해 미군 퇴역군인들과 미국 의료보험회사에 가입된 노인들을 위한 무릎관절 보조기로 미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다빈치메디텍은 무릎사랑2의 제네바 국제특허상 수상으로 전세계적으로 독창적인 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무릎사랑2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2009년과 2008년 금상, 2007년 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09년도 중소기업 신기술 대상, 태국 국제발명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다빈치메디텍 ‘무릎사랑2’, 제네바국제발명전 금상 수상
입력 2010-04-2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