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발기부전약 시알리스의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 두통·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한국릴리가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최근 6년동안 1만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3.94%(414명/10,500명, 517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이 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재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3.47%(364명, 461건) 이었다. 약물유해반응은 두통, 안면홍조가 각 1.30%(136명, 136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소화불량 0.33% (35명, 35건), 근육통 0.19% (20명, 21건), 비충혈 0.12% (13명, 13건), 어지럼증 0.11% (12명, 12건), 배통 0.07% (7명, 7건), 지속발기증 0.06%(6명, 6건), 혈액요소질소증가 0.06%(6명, 6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대한 약물유해반응은 안면홍조 0.02%(2명, 2건)였다.
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0.31%(33명, 37건)로, 혈액요소질소증가 0.06%(6명, 6건), 알칼리인산 분해효소증가 0.03% (3명, 3건), 목경직, 백혈구수증가, 불안, 요도통증, 콩팥통증, 혈색소감소, 혈소판감소증이 각 0.02%(2명, 2건)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발기부전약 시알리스, ‘두통·안면홍조’ 등 부작용
입력 2010-04-26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