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 장애인의 날 맞아 휠체어 체험 캠페인 펼쳐

입력 2010-04-20 15:47

[쿠키 건강]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진이 장애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는 ‘휠체어 체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주엽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휠체어로 이동하면서, 접수, 수납, 진료, 검사 등을 체험했다.

병원 측은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병원 시설의 개선방안을 도출해 장애인들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장애인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이러한 캠페인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나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이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