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으면 피부에도 좋아!

입력 2010-04-19 12:00
[쿠키 건강] 면역력 증진에 좋은 홍삼, 신체 영양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초본 등은 먹으면 체력을 보강 해주는 것은 기본, 피부 건강까지 생각하는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반대로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이 탁월한 ‘엉겅퀴 추출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좋은 콩’ 등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즉 외적미와 내적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뷰티 푸드로 피부 아름다움 완성

썬라이더의 대표적인 초본드링크인 포츈딜라이트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필수아미노산 효소가 함유된 화분제품으로 신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녹차추출물, 레몬추출물, 국화꽃 추출물이 농축돼 있다.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이 피부건강에도 효능이 있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피부탄력을 강화시켜준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 ‘고려홍삼정’은 80℃이상의 고온에서 진세노사이드 Rb1을 저온 추출함으로써 그 함량을 높여 체력을 보강해준다.

LG생활건강 ‘엘 스킨케어 다이아몬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새로운 원료를 사용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 물질인 피크노제놀(프랑스 해안송껍질 추출물)과 비타민 C·E, 달맞이꽃 종자유 등의 원료를 섞어 만든 복합물로 피부의 광노화 과정이 촉진돼 피부 주름이 도드라지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싸이닉(SCINIC)은 해양 심층수, 해조복합추출물, 보테니컬 씨드 추출물로 보습력과 지속력이 우수한 ‘아쿠라 EX 라인’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아쿠아 EX 젤리 크림’은 집중 보습막을 형성하는 젤리 타입의 수분 크림으로 엄선된 보습 성분이 피부 속 깊이 들어와 수분 손실을 덜어주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하루 종일 촉촉함이 지속된다.

마몽드 ‘토탈솔루션 고보습크림’은 12시간 지속되는 보습 효과로 건조한 봄 날씨에도 촉촉한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유기농 에델바이스와 엉겅퀴 추출물, 월화향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 탄력을 증진시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아비노가 얼굴용 강력 자외선 차단제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포 훼이스 앤 바디 SPF50+’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액티브 소이(콩) 성분과 항산화 기능의 비타민 A, C, E를 함유했다.

썬라이더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매번 화장품을 선택해 얼굴에 발라야 한다는 번거로움보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먹으면서 관리’하는 뷰티 푸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이너뷰티’ 관련 시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