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야쿠르트의 헬스케어 전문 법인 ‘메디컬그룹 나무’는 BI를‘야쿠르트NAMUH’로 변경하고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V’food 5종을 19일 론칭한다.
야쿠르트NAMUH에 따르면 V’food는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타민이다. V는 비타민, Food는 음식처럼 매일 먹어도 속쓰림 등 불편함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천연원료 비타민의 장점을 상징한다. 또한 5無(무설탕,무인공색소,무합성착색료,무합성감미료,무합성보존료)를 핵심 콘셉트로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비타민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제품들은 합성비타민이다. 합성비타민의 원료는 주로 석유 화합물에 전기 혹은 화학적 분해공정을 가한 후 합성물을 첨가하여 완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천연원료 비타민은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하고 분말화 하는 비교적 단순한 공정을 거친다. 그동안 천연원료 비타민은 제조원가가 높아 국내 업체들이 뛰어들지 않았던 시장이다. 수입 비타민 중 천연원료를 일부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합성비타민 대비 4~6배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V’food는 대표품목인 멀티비타민 한달 분 112정의 가격이 5만5000원으로 기존 수입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야쿠르트NAMUH, 천연원료 비타민 V’food 론칭
입력 2010-04-1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