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19일 암환자 위한 콘서트 개최

입력 2010-04-15 17:24

[쿠키 건강]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 환자를 위한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암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Against Cancer)’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과 협력, 암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음악 콘서트로 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해 기획됐다.

이 콘서트는 가수 김현철이 암 환자와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노래를 전하는 이날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중창단 및 환우회 등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참여한다.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은 “암과 싸우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 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작은 격려가 암과 싸우는 환우들에게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