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갤러리 AG’, 개그맨 임혁필 개인전 열어

입력 2010-04-13 20:17

[쿠키 건강] 안국약품은 자사 문화·휴식 공간인 ‘갤러리 AG’에서 개그맨 임혁필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The second’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개그맨 임혁필의 개인전에서는 마징가제트의 ‘대장로봇’을 소재로 한 20점의 작품들이 다음달 7일까지 전시된다.

갤러리 AG 관계자는 “주인공만 기억되는 현실에서,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 ‘대장로봇’의 의미를 찾아줌으로써 작가의 인생을 재치 있게 대변했고, 미대 출신 개그맨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컬러감과 필력이 돋보이는 드로잉작업 등 작품성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된 축하하는 자리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인사와 개그맨 아카펠라그룹 및 가수 이재훈의 축하공연, 마술쇼, 색소폰 4중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러리 AG’는 안국약품 임직원들의 감성과 창의성 배양을 위한 휴식장소 및 방문객 접견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에 개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