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쥐치포서 식중독 발견… 회수조치

[쿠키 건강] 유명 대형마트의 PB(독자개발 브랜드)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이 발견돼 회수 조치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남 여수시 소재 오천산업이 제조·생산한 롯데쇼핑(주)의 ‘와이즐렉 프라임 쥐치포’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공개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제품은 유통기한 10년 11월11일 제품이다.

식약청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1g당 140이 검출(기준 : 100/g 이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업체는 생산물량(403kg) 전체에 대한 자진 회수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회수된 물량은 16kg.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