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 당뇨병 환자 무료 망막 검사 실시

입력 2010-04-13 14:57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당뇨신장클리닉은 8~9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과와 공동으로 무료 망막검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당뇨병 환자의 망막병증 여부를 조기 발견하고 이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무료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망막은 눈의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물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당뇨병 환자는 망막에 이상이 생겨 시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당뇨신장클리닉 안지현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망막병증은 성인에서 실명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며 “이번 행사로 인해 당뇨병 환자에게 망막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