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제 가격 줄줄이 인상

입력 2010-04-13 06:57
[쿠키 건강] 종합영양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지난해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한국와이어스 ‘센트룸’에 이어 올해 유한양행 ‘삐콤씨’가 다음달부터 공급가격이 20%가량 인상된다. 또 유한양행은 영양제 ‘다보타민’과 ‘그랑페롤’의 가격도 두자릿수 인상을 검토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더이상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동아제약의 혈액순환제 ‘써큐란’의 가격도 10~15%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유명 일반의약품이 대부분 값을 올려 당시 인상시기를 놓친 제품들의 가격인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