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아토피 어린이 ‘수호천사’ 되다

입력 2010-04-08 18:13
[쿠키 건강] 함소아한의원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나선다.

8일 함소아한의원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재단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사업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는 아토피의 원인이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들의 치료 지원을 비롯해 유기농 먹거리, 아토피 캠프, 복지시설 생활환경개선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이상용 대표이사는 “아토피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부터 민감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라며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 지원 사업을 마련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한방 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치료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어린이에게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 지속적인 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