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심부전 발생↑

입력 2010-04-02 07:49
[쿠키 건강]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가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아보다트가 전립선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지 알아보는 연구에서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암 예방 효과에서는 머크의 ‘프로스카’와 비슷한 정도의 위험성 감소를 보였으나 프로스카의 경우 심부전의 위험이 높아지지 않은 반면 아보다트 투여 환자의 경우 30명에서 심부전이 발생해 위약의 16명보다 많았다.

아보다트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이미 국내에도 판매 되고 있는 약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