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제안하는 소아비만 개선 5계명

입력 2010-04-01 14:54
[쿠키 건강]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10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5~20세의 소아 4857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166명이 55세 이전에 질병, 알코올 중독 및 약물 남용과 같은 내생성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중 비만인 소아가 그렇지 않는 소아에 비해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30년 전에 비해 소아비만의 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오바마 정부는 ‘아동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소아비만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관리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07년)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유병률이 1997년 5.8%에서 2005년 9.7%, 2007년 10.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비만이 10년새 2배 가량 증가했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소아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 지칭한 만큼, 이제는 더 늦기 전에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살사라진으로 유명한 휴온스는 최근 이러한 국내외 이슈로 떠오른 소아비만 치료를 위해 지난 3월 생약성분의 지방과다증 개선제 ‘아이라진’을 출시했다. 이에 휴온스의 아이라진 담당 이은혜 PM은 ‘소아비만개선을 위한 5계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어린이에게 무리한 금식이나 절식을 요구하지 말고, 음식의 선택이나 조리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특히,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의 사용을 줄이고, 볶음이나 튀김보다는 구이나 조림 등으로 조리법을 바꾼다.

2. 아침식사는 반드시 하고 가능한 한 천천히 음식을 먹도록 한다.

3. 소아비만 환자의 경우 열량섭취는 과다하나, 일부 비타민과 무기질은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경향이 많으므로 간식도 과자나 아이스크림보다는 과일과 고구마, 토마토 등의 채소 위주로 한다.

4. 갑자기 강도 높은 무리한 운동보다 약간 힘들고 땀이 축축히 나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주의할 점으로, 위와 간 등 내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전후에는 음식섭취를 제한한다.

5.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을 늘린다. 학교를 걸어서 다니고 승강기보다 계단을 사용하고, 컴퓨터게임, TV시청 등 정적인 놀이보다는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기를 권한다.

또한 이 PM은 “소아비만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속적인 체중감량 목표를 세우고 이행가능한 계획을 세워 꼭 실천하는 것이다”며 “소아비만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최근 출시한 소아비만 치료제 ‘아이라진’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생약성분을 이용한 지방과다증 개선제로 소아비만의 치료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