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왜 뒤를 보고 사진을 찍나? 환상적인 뒤태의 조건!

입력 2010-03-30 16:38

[쿠키 건강] 흔히 제작발표회란 각종 매체의 기자들을 초청해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영화의 상영이나 드라마의 방영을 알리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신데렐라언니’와 ‘검사마타하리’를 비롯해 영화 ‘구르믈버서난달처럼’ 등 드라마와 영화의 제작이 활발한 덕분에 제작발표회 역시 잦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제작발표회의 포토월에 선 스타들은 하나같이 뒤를 보고 있다. 고개만 살짝 돌린 채로 뒤태를 보여주는 스타들이 많다. 스타들이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에 연연하는 이유는 시대가 변하면서 볼륨감 있는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이 진짜 섹시한 몸매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잘록한 허리에 볼륨 있는 엉덩이는 매력적인 뒤태를 위해서라면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이러한 뒤태를 갖는 것 쉽지 않다. 운동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타들 역시 뒤태에 콤플렉스를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완벽한 X라인의 뒤태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매끈한 등라인, 플러스 볼륨감 있는 엉덩이

더성형외과 체형성형센터 김수철 원장은 “환상적인 뒤태를 원한다면 매끈한 등라인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볼륨감 있는 엉덩이는 필수”라며 “그러나 이들은 모두 운동으로도 갖기 어려워 선천적이지 않은 이상 쉽게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지방흡입 시술과 힙업성형을 이용한다면 빛나는 뒤태 만들기가 가능하다.

지방흡입의 경우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시술은 멀티스텝레이저지방흡입이다. 지방분해용액을 주입한 뒤에 외부 초음파를 시행하고 다시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한 후, 어코니아레이저를 시술하고 지방흡입을 하는 방식으로 다소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더라도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힙업성형의 경우 엉덩이의 모양에 따라 각자 시술방법이 달라진다. 볼륨이 없는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술을 엉덩이에 군살이 많다면 힙지방조각술을 시행한다. 만약 볼륨이 없으면서 군살이 많다면 S라인힙업성형술을 이용한다.

더성형외과 체형성형센터 김수철 원장은 “S라인힙업성형술에서 이용하는 보형물의 경우 한국식약청에 인증을 받은 힙업용 특수 보형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상에는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지방흡입을 하고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시술 후 부담이 클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시술 후 이틀 정도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스타들의 뒤태만을 찍는 사진 기자가 있을 정도로 뒤태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젠 앞태 뿐 아니라 뒤태에도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