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임산부 변비 개선·출산 후 복부 비만 예방 제품 출시

입력 2010-03-29 14:05

[쿠키 건강] 메디포스트의 영양전문 브랜드 셀트리모비타는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메디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균 섭취 시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유익균으로 소장에서는 유산균이, 대장에서는 비피더스균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작용하게 된다.

즉, 영양소의 흡수와 노폐물의 배설을 관장하는 소화기관에 작용하여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에도 도움이된다. 최근에는 임신기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경우 태아의 아토피 발생률이 감소하고 엄마의 산후 복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임신부 사이에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3월 11~14일 열린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임신부 2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108명이 임신 중 변비, 설사 등의 장 문제를 경험했고, 임신기 특성상 의약품 복용 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워 53%가 그대로 두거나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등을 행한다고 답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임산부는 42%였다.

셀트리모비타의 이지연 팀장은 “임신기간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오고 자궁이 커져 장을 압박하게 되므로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임신기 특성상 약을 먹거나 적극적인 대체를 할 수 없는 것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프로바이오틱스는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유산균과 비피더스 6종을 사용해 소장과 대장 모두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특히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과 코팅유산균을 사용하여 장도달율 및 장내 정착률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섭취대상자인 임신부와 어린이를 고려해 인공 색소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푸룬으로 맛을 냈다.

이외에도 셀트리모비타는 임산부 전문제품으로 임신시기별 맞춤영양제인 마더스밸런스1, 2, 3와 마더스칼슘마그네슘, 마더스철분24, 엽산플러스, 그린오메가맘 및 임산부 전용 튼살크림인 ‘마더스美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