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가 뇌질환진료센터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획득했다.
24일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센터가 위치한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 빌딩에서 JCI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달 12일 JCI 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JCI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진료와 진단과정, 의료장비수준 등은 물론 환자권리 강조, 감염 관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의 모든 절차 및 시스템을 평가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서비스 역량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JCI 인증 병원은 40여개국 300여곳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전남대 화순병원이 JCI 인증을 받았다
가천뇌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JCI인증을 계기로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JCI 인증 획득
입력 2010-03-2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