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한국산업기술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0-03-23 18:27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2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의료산업 분야에서 산업화를 촉진하고 공동연구발전과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기술정보교류 ▲상호 기술자문 ▲학술회의 공동개최 ▲협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등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FERCAP(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국책연구사업으로 HT(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은 “대학의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의료산업 분야는 미개발된 미지의 분야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술과 병원의 의료기술을 접목시키고 개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