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치과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진료비가 너무 저렴한 치과는 진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경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임세웅 더와이즈치과병원 치주과 원장에 따르면 가격이 저렴한 일부 치과에서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아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가격이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것 보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개수를 줄여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
임 원장은 “의사들의 견해에 따라 뽑아야 할 치아의 수가 달라지다 보니 임플란트 비용 또한 천차만별 차이가 난다”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앞서 말했듯이 무조건 임플란트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할인을 많이 해주는 치과보다 전체적인 잇몸상태를 건강하게 만든 후 치료 후에도 가망성이 없는 치아만을 발치해 임플란트를 심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하지 않은 잇몸에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으면 결과 또한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를 먼저 받아 잇몸을 건강하게 만들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값싼 임플란트 잘못하면 부작용 초래
입력 2010-03-2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