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치약타입 잇몸약 ‘이세탁스’ 생산량 축소

입력 2010-03-22 11:28

[쿠키 건강] 동화약품이 자사의 치약타입 잇몸약인 ‘이세탁스’에 대한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다. 이러한 생산량 축소는 향후 업그레이된 제품 출시를 위해 기존 물량을 축소한 것이다.

동화약품의 이세탁스 생산량 축소 이유에 대해 관련 업계는 판매 저조로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세탁스는 현재 생산량이 축소된 상태이며 향후 업그레이된 이세탁스 제품 출시 때 대대적 마케팅을 위해 비용을 아껴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기존 이세탁스 제품에 대한 물량 생산 발주를 낸 상태라 소비자가 구입해 사용하는 데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지난해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가 4, 5, 6월 3차례에 걸쳐 각각 성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잇몸약 중 알고 있는 제품을 모두 고르라는 질문 1차 조사에서 ‘인사돌’이 97%로 가장 많았으며 ‘이가탄’ 94%, ‘파로돈탁스’ 85%, ‘이세탁스’ 3% 순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 2차 조사에서도 인사돌 95%, 이가탄 91%, 파로돈탁스 82%, 이세탁스 4%였다. 3차 조사에서는 인사돌 97%, 이가탄 92%, 파로돈탁스 82%, 이세탁스 2%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