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

입력 2010-03-18 16:55
[쿠키 건강] 국민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제3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암 발생의 ⅓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데 따라 ‘3-2-1’의 의미를 둬 매년 3월21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훈장동백장을 받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등 암 예방, 진료, 연구 등 국가암관리사업에 헌신한 유공자(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80명 등) 94명과 암관리사업 우수기관 2곳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이날 암예방수칙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암예방 10대 수칙 지킴이 전자서명을 할 예정이다.

암예방 홍보대사로는 지난해부터 홍보대사로 암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연기자 김승환씨가 맡는다. 김씨는 2005년에 대장암 조기진단을 받은 후 꾸준한 치료 및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현재는 암을 극복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