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황사는 급속 한 공업화로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다량으로 배출되고 있는 중국을 경유하면서 오염 물질이 섞여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황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로는 후두염, 기관지염, 감기, 천식, 피부 트러블, 비염, 결막염 등의 각종 질환이 있다.
황사내의 작은 황진은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들어가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 질환을 유발 시킬 수도 있다. 특히 3,4,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런 황사에 도움이 되는 대처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강형숙 동아대학교 교수는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손 씻기를 잘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우리 몸의 6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황사철의 건조한 상태에서의 수분섭취는 더욱 중요하다.
물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이나 황사철에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스며든 각종 중금속 물질들을 땀이나 소변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과 함께 이온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땀이나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될 때 우리 몸에서는 수분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수분을 통해 ION(전해질)이 함께 빠져 나가기 때문에 물은 일시적인 갈증만 해결해 줄 뿐 우리 몸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밸런스를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이온음료의 섭취가 필요하다.
강 교수는 “황사와 같은 현상에서 산성화되는 우리 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이온 공급 음료인 ‘포카리스웨트’의 등의 음용은 빠른 정화 작용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황사 대처법, ‘포카리스웨트’ 어떠세요?
입력 2010-03-17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