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사람은 각각 다른 세균을 갖고 있어 수사에 지문처럼 범죄수사에 이용할 수 있다고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채취한 세균을 당사자를 포하한 여러 사람의 손에서 채취한 세균DNA와 조회한 결과 당사자와 매우 가깝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세균DNA는 기온변화와 습기, 직사광선 하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현재 70~90%의 확률로 세균을 보유자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대표연구자인 노아 피에러(Noah Fierer) 교수는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가진 세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면서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 기술이 향후 범죄수사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사람마다 다른 세균, 범죄수사에 활용 가능
입력 2010-03-1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