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시 외출 삼가고 방진마스크 착용하세요”

입력 2010-03-16 18:16
[쿠키 건강]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정부가 황사발생 시 주의사항 등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의 경우 황사에 특히 주의하며, 황사가 발생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한다. 또한 천식 환자의 경우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외출을 한 경우에는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되도록 안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질병본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도 창문, 환기구를 점검하고 황사에 민감한 심폐질환자에 대해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고 질병본부는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